가끔은
내편이 아닌것같아
여린 바람에도
억새처럼
격한 몸짓으로 반항을 하기도하지
그렇지만~~~
어제 오늘은
짠한 그리움까지
더듬게 하는
감동이 있으므로
살아가는
의미까지껴안게 하느니
내인생에
라면은 없다네
전에도 없었으니
후에도 없은것임을
된장 찐하게풀고
순천마늘
순천양파까지
넣어서 끓여놓은
다슬기국으로
밥을 먹었다네
이만함 종이도
선택받은 인생이려니~~
법흥사 절에서
구입한
부엉이키고리하나
슬쩍 내어놓음으로
화답을 주고받음으로
영양가있는 하루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