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종이 2009. 12. 3. 23:19
        가끔은 내가 옳다고 주장하는것이... 어떤 힘에 논리에 의해 무산 되기도 한다. 그럴때마다 아무의심없이 받아드리기만 하던 심연의 못에서는 파문이 인다. 왜 왜 란 질문만 숫한 의문의 꼬리를 물고 표면위를 둥실 떠있다. 참 이상도 하지... 왜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웠던 지식들이 쓸모없는 지식이 되어 삶에 모퉁에서 방황하고있게 하는지. 원칙에 의해서 움직이라 가르쳐놓고 원칙에 의해 움직이면 넘 답답하다고 나무라는 현실.. 어느 만큼의 융통성을 발휘하고 살아야 하는지 때로는 그 융통성이 정도를 벗어나게 하는 현실의 무력함 앞에서 갈등을 한다. 오늘도 현실의 괴리감에서 오는 자학같은 한숨을 내쉬며 스스로를 위로한다...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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