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종이 2011. 8. 24. 08:54

나 들꽃이고 싶습니다/겸향 이병한 언제나 편하게 다가 설 수 있는 들꽃처럼 나 그렇게 당신 곁에 있고 싶습니다 비바람 몰아치는 들판에서서 나 그렇게 당신이 서 있는 삶의 현장에 함께 있고 싶었습니다. 당신이 홀로 외로운 날에 지나가는 바람처럼 말없이 당신을 지지하는 미소이고 싶습니다. 당신이 낙심이 되어 힘을 잃을 때 몸속에 원기를 회복해주는 향기이고 싶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이름에 맞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