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운영이 피어있는 논둑길을 언제 달려봤는지~ 어렴풋이 기억속으로 사라져 버린 지금~~ 그러나 논둑길에 앉아서 풀을 깍고있는 나의 아버지는 여전히 그곳에 존재 하신다... 뱀이 지나 다닌다는것을 알면서도 ......... 사브작 사브작 걸어 다니라고 당부하시는 아버지 말씀을 맨날 귓등으로 들었었지 그때는... 중심도 잘 잡아 그때는 좁은 논둑길을 한달음에 달리던.....종이 지나가던 뱀이 뛰어 다니는 종이 발소리에 놀라 오히려 도망치듯 스르르 자취를 감추던... 그리운 시절이여 그때로 가고픈 종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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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7080 그대의 추억속으로
글쓴이 : 대장종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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