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지내니?
아니 어떻게 지냈니?
낯설지 않은 목소리로 다가와
바람스치듯 묻습니다.
심연의 못에
커다란 바위 덩어리 떨어진 것처럼
심하게 요동치는 물결의 파편들
나만이 들을 수있는
쿵 쾅 거리며 떨어지는
고장난 심장소리 ...
그때도 그랬지...
내 심장은 늘
고장나 있었지....
내 의지대로 뛰던
심장은 아니었어...
그렇게 가을은
뜨거움을 머금고
내 앞에서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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