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낙서는...!!

고장난 심장은....

대장종이 2010. 5. 6. 00:48

작은 설레임이....

여린심장을 노립니다.

 

작은 설레임이...

여린 눈망울에 찾아와

속삭입니다.

 

너의 심장은 고장 났다고.

고장난 심장으로

아무것도 할수 없다고..

 

내 심장은 고장났습니다.

콩닥콩닥

이쁘게 제 장단에 맞춰

제자리에서 잘놀던

내 심장은 이제

제 역활를 상실했습니다.

 

수시로 두근거리는

심장은

아무것도

할수 없게 합니다.

 

하트 모양을 한 심장은

이제 더이상

혼자가 아닌

또 다른 나를 만들어

비정상적인

모양을 하고있습니다

 

그러나 행복합니다

넘 행복해서...

날마다 함박웃음을

매달고도 힘들어 하지 않은

내 심장은...

 

언젠가는 살며시

제자리에 돌아 올것을

내게 약속했으니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