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벤취하나 좁은 한켠에 놓아둡니다.
이쁜 내님이 오셨다가 그냥 가시면 아니 되기에..
작은 마음 하나 살며시 놓아둡니다.
혹여 나를 보려 오신님 섭하다 할까봐..
선율 고운 노래한곡도 흐르게해 놓았습니다.
내가 없더라도 내 목소린양 듣고 가라고...
나의 님이여...!!
섭해 마세요..내가 없더라도
우울해 마세요..먼곳에 가지 않아요
내 눈물의 의미를 아시는
나의 님만
내 웃음에 묻어있는 사랑의 깊이를
아시는 나의 님만
이곳에 머무를 자격을 줍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