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두볼을 싸안고
도망갑니다.
따라가 잡아 볼려고..
종종 걸음을 했지만.
얄미운 바람은...
두볼이 있던 자리
얼얼한만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얼얼함이 사라진자리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습니다.
차가운 내 손을 대신할
따뜻한 손을 빌어
감싸안은 두볼은 어느새
온기로 가득합니다.
사랑의 온기로..
함께한 오늘
두근거리는 설렘은 없어도
잊을 수 없는 정은
영원히 남길것을
서로의 눈으로
가슴으로
확인한 하루
당신이 있어 아름다운세상
당신이 있어 얄미운세상
당신이 있어 힘이 되는 세상에서
행복하고 싶습니다..
오늘도 그렇게
행복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