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종이 2014. 12. 10. 20:37

콩닥
콩닥
한걸음씩
옮겨놓는 발길따라
심장이 같이 움직이네
토닥
토닥
다정스런 손길따라 
섬세함이 살풋묻어나고
휴
휴
깊은숨을 쉬는데
설레이는 마음길이 진정을 못하네
조그마한 충격에도
터지는 울음보인데
그 울음끝이 서럽지 않음으므로
사랑이 두렵지 않음이라
 ~~~~~~~~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