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낙서는...!!

다시 시작하는 거야....^^

대장종이 2012. 8. 5. 22:04

 

못난이 발이

아물어간다.

볕에 따서..

샌들 아니 신어도 될것처럼

되어버린 발

몇칠은 아프고 아리더니

허물 거의 다 벗어가고

뜨거운 여름이 다 가기전에

새살이 돋아

맘에 맺혀떤 응어리

풀어 냈듯이

아마도 뽀얀 내 살이 되어

걷는 걸음걸음 사뿐사뿐

이러저리 잘도 옮겨 주리라..

그리고 예전에 종이처럼

활달하고 발랄하게

웃음 전달하며

살것을...!!

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