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낙서는...!! 가을 상념2 대장종이 2011. 10. 5. 15:15 가을 상념2 나는종이 살며시.. 손잡아 끈다.. 아침 약속도 마다하고 돌아앉은 종이를... 귀찮아.. 나 건들지마... 아무곳에도 가기싫어 잠시만 그냥 둬... 그렇게 발악을 한다. 누가 시비건것도 아닌데. 혼자서 성이나서... 얼마큼 시간의 흘렀는지 또 손잡아 끈다... 귀찮다는 말도 하기싫어 주섬 주섬 아무렇게나 챙겨입고 모자를 눌러쓴다. 그래도 꼭 챙기는건 똑딱이디카..ㅎ 오는 전화도 없음서 습관적으로 챙기는 폰... 아마 저세상 갈때도 가지고 갈꺼같은...ㅎㅎ 그렇게 가을이를 따라나선길 좁은 공간안에서 보름을 보내고 너른 들녘으로 나오니.. 숨길이 트인다. "휴" 아주길게... 세상에 살아있어 누리는 호사... 성냄도.. 슬퍼함도.. 순간인것을... 그런것을.... 가르쳐 주는이 없어도 알게 되는 자연의 섭리를 우리는 굳이 감추려고 합니다. 보탤것도 뺄것도 없는 삶 우린 그저 우주의 미물인 인간인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