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종이 2011. 5. 1. 15:37

 

귀향길 賢 노승한 간다 간다 오던 길 발자취 찾아 돌아간다 세월은 간데없고 산천도 낮설은 타향객지 아닌 고향이란다 그리움과 한 그리고 꿈과 희망이 묻혔던 곳 웬일인지 모를 쓸쓸함이 젖어들어 울컥 쏟아내고 싶은 울음 한 번 더 꺾는다 인생길 더듬어 황혼의 해질녘 돌아온 고향 하늘 왔던 곳 돌아와 머무르며 선영이 자리한 곳 우러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