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숨쉬는 이유..!!

그리움속 내 아픈 사랑아

대장종이 2010. 11. 16. 20:38
 


      그리움속 내 아픈 사랑아 詩 / 신미항 그리움의 애틋함도 보고픔의 간절함도 덧없는 한줌 바람으로 접어야하는 내 아픈 사랑아 내 마음 나도 모르게 먼산 마루 하늘가지 끝에 보이지 않는 보고픔 걸어 놓고 갈빛 물드는 바람의 창가에 야윈 손 내밀어 보지만 보듬을 수 없는 그대 미소 물빛 그리움만 쌓입니다 꺾지 못할 그리움의 꽃 벗지 못할 상념의 이슬 먹음어 옹이진 가슴벽엔 검붉은 담쟁이의 간절함만 달라붙어 이 가슴 너무 아파 만 옵니다 가시박힌 그리움속에 채울 수 없는 가슴 구덩이 티끌 같은 향기라도 매 만지고 픈 그대는 더 이상 다가 갈 수 조차 없는 그리움속 내 아픈 사랑이길래

     

     

     




댓글수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