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척임으로 인한
고통이 밀려옵니다.
단단하게 뭉친 어깨
토끼처럼 빨간 눈
아침 햇살은 얄밉게
웃고 있고
바람이 다가와 어루만지는데
화가나서
닫아버린 창문
찌뿌러진 바람의 얼굴을
못본체 합니다.
다시 새로운 달은 찾아왔고
아무렇지도 않은듯
또 가방을 챙기고
도시락을 챙기고
자동차 키를 챙기고
분신들 하나 하나를 체크하며
길을 또 나서겠지
오늘도
내일도
내 삶에 방향키가 다른곳으로
비틀어지지 않게 조심스런 항해를
또 해야겠지.
늘 움직이던 페턴대로
살아가야지..
그게 정답인거야....
그게...정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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