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가 뭉게 구름 속을 뚫고 대장종이 낡은 애마는 오늘도 시골의 작은 학교로 향합니다 따가운 햇살에 뽀얀?? 피부는 갈색의 잘 구워진 빵의 표면처럼 곱게 타들어가고 있고.... 한낮의 햇살을 피할수 없어...즐긴다..ㅎㅎ 에어컨보다 자연바람으로 시원함을 만끽하며 대장종이는 달린다. ^^....무섭게....^^ 이렇게 순진한 아이들.. 돌봐 줄 어른들이 없는 산골의 고달픈 삶을 ~~
아이들이랑 놀아주려 준비된 색종이에 이쁜 포장지 들고 일주일에 한번씩 찾아간다.. 한번도 이쁜 종이를 만져 보지도 종이접기를 해보지도 않은 친구들이 많다는 사실에 놀라며...서로 자기 차례가 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가방메고 교실에 들어서기 무섭게 내 주위를 뺑 둘러치는 아이들... 한걸음도 띄어 놓을수 없는 현실에...ㅠ
아마도 나는 이쪽 길을 잘 선택 했는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을 한다 나도 가난한 농부의 맏딸로 태어나서 자랐으니... 그 아이들의 빈마음 허한 마음을 나는 안다고 감히 말한다 그래서 ~~...오늘도...~~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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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7080 당신의 추억이 머무는곳
글쓴이 : 대장종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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