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는 낙서는...!!

나에게로 가는 길....

대장종이 2011. 11. 4. 22:24

 

젖어갑니다. 빗속에 갇혀진 나 헤어나올 생각은 첨 부터 없었음을.... 오늘은 그렇게 빗소리에 젖어 가렵니다. 나를 다스릴수 없음으로 나를 나라고 말할수 없음으로 그러므로 후두둑 지는 낙엽과 함께 낙하 낙하... 그리고 빗물과 함께 하나가 되는 낙엽 그리고 나 아무도 지금은 내가 될수 없음으로 누구도 나를 위로한다고 말하지 말아주세요 그렇게 시간속으로 떠나갑니다. 처음처럼 그렇게 아무것도 몰랐던 세계로 누구도 의식하지 않고 살았던 그때로...

휘몰아 치지 말아요 잘 찾아 갈겁니다. 다그치지도 말아요 나는 종이 대장종이기 때문에 돌아가는 길이 그리 험난 하지 않을겁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빗소리에 젖도록 그냥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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