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식물} 이야기

산다는게 뭔지...

대장종이 2011. 3. 25. 16:58

♡...산다는게 뭔지...♡

 

산다는 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산다는 게 뭔지 가끔은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사는 게 이것인가 하다가도 전혀 아닌듯 낯설 때가 있습니다. 내가 이 삶을 만들어 가는 것같아도 어느 시점에 가서는 아주 엉뚱한 곳에 내가 서 있음을 봅니다. 나 자신이 타인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어쩌면 세월 속에 끌려가는 것같기도 하고 알 수 없는 미로 속에 헤메는 것같기도 하고 내일이 확연한듯 하다가도 내일 또한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어쩌면 망망대해에 작은 조각배와 같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알 수 없는 운명 속에 거미줄 같은 인연... 인연들이 모여 사랑하고 미워하며 살아갑니다. 산다는 게 뭔지... 그저 존재하고 사라지는 유성과 같은 것인지 아니면...오랜 세월동안 걸어왔고 그리고 또 오랜 세월동안 체험해야 할 우리 영혼은 탐험가인지 모르겠습니다. 영혼이 성숙하기 위한 과정인지 모르겠습니다. - 좋은 글 -
하루 하루란 도대체 얼마나 값진 생의 특전인가? 거창하게, 아름답게, 행복하게 _<헬렌 니어링>_

'새싹{식물}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4월2일   (0) 2011.04.02
2011년4월2일 이쁜새싹들  (0) 2011.04.02
봄이 다져다준...선물들  (0) 2011.03.15
화원에서 데리고온 다육이들  (0) 2011.03.15
꽃기린키우기  (0) 2011.03.13